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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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회관 김영희, 망상리조트 이은미님 사진입니다.

복지회관, 김영희

망상리조트, 이은미

생활체육회와 공단측에감사합니다
2011-08-09
작성자 우제우 조회수 1901
안녕하세요.

저는 동해시장애요양원에 재활체육을 담당하고 있는 우제우입니다.

먼저 저희 시설을 소개하자면 [동해시장애요양원]은 1,2급 장애인이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요양원입니다.

저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 2년여 동안 장애인 생활체육 상담 및 현장지도를 통해서 장애인에게 운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였고 우연한 기회로 현재는 동해시장애요양원에서 재활체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처음 입사하여 직접 중증장애인과 대면했을 때 생활체육이며 재활체육을 누구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2년여 간의 현장경험이 있었지만 전 근무지에서는 여러 유형별 장애인을 상대했다면 현재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이라는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비교아닌 비교를 하자면 제가 전에 근무했던 곳에서의 경증장애인들은 풍족하진 못하지만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중증장애인(요양원 시설)은 비교적 열악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운동이 필요하며 재활을 꿈꾸는 장애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되고 운동을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강원도와 동해시를 비롯하여 강원도장애인체육회, 동해시생활체육협의회등의 기관에서 큰 관심과 도움을 받아 현재는 재활체육, 어울림 디딤체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강원도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어울림에어로빅교실, 중증장애인초보자사격교실, 여성장애인에어로빅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2011강원도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의 일자리훈련을 통하여 재활체육의 기본이라 생각하는 장애인의 기초생활 자립을 목적으로 우리시설 장애인과 함께 열심히 즐겁게 하루하루 생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증장애인들이 프로그램 참여 후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스포츠 유능감(운동능력을 쓰고 발전시키려는 경향)등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는 건강증진과 치료 효과 이외에도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자신감과 정의감 등을 높여 준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나아가서는 체육활동에 참여한 장애인일수록 의료서비스 이용 빈도와 의료비 지출 역시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보편적으로 시설중증장애인은 사회적 능력이 현저히 뒤떨어져 타시설, 기관과 다르게 스포츠 활동을 하는데 있어 제재가 많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할텐데 직접보고 느낀 중증장애인들은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명백히 실천하고 재미를 느끼고 있어 뿌듯합니다.
이렇듯 운동의 필요성과 주기적인 진행을 통하여 중증장애인의 삶의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전진할 것입니다.
나아가 즐기면서 디딤체육을 하고 그들이 다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인으로 갈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시설에 큰 관심과 사랑을 주신 강원도와 동해시청, 강원도장애인체육회, 동해시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인사 드립니다.
끝으로 저희 시설에 거주하는 생활인께서 대표로 감사의 편지글을 대필하여 적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동해시장애요양원에 생활하고 있는 박길순입니다.

제 나이 마흔에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질병으로 인하여 발병한지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는 동안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좌절의 나날이었습니다. 저의 상태는 팔다리가 오그라지고 굳어져서 누군가 들어서 옮기기 전에는 이동할 수 없었던 세월이 어느새 15년.....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불편하고 괴로웠던 그 세월을 어찌 이작은 지면으로 적을수 있겠습니까?힘들어 하고 있던 저에게 주변의 도움으로 기초생활 수급자가 되어 여기저기 떠돌다 2년 전에 동해시장애요양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을 비롯하여 사무국장님과 여러 직원들의 도움으로 좋은 환경에서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재활체육을 전공하고 체육을 담당하시는 선생님의 관심으로 우리시설에서 장애인이 할 수 없다고만 생각했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셨습니다.
현재는 강원도장애인체육회의 도움으로 어울림장애인에어로빅, 여성장애인에어로빅, 댄스스포츠등과 여러 생활인들이 하는 장애인국선도, 초보자사격교실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주일 동안 그 시간과 강사님들이 기다려지고 현재의 시간 자체가 즐겁고 기다려집니다.
그냥 좋은 환경에서 주시는 식사와 씻겨주고 재워주시는 어쩌면 무료하고 희망이 없을 삶이되었을지 모를 우리들에게도 강원도에서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일자리훈련(천연비누제작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저를 비롯해 우리시설 장애인들도 희망이 생기고 나도 무엇인가 할 수 있구나 하는 기쁨에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기쁨이 늘 함께 있으니 몸도 좋아지고 매일 매일을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여러 관계자여러분께 깊은 감사인사 드립니다.
끝으로 저희에게 소원이 있다면.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많은 활동으로 현재 저보다 더욱 힘들고 고통을 받는 다른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살고 싶은 제작은 소망을 이글에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6월 박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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