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글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어머님을 모시고 여행을 다녀온후 아쉬운 점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동해 ic를 나가자 마자 천곡동굴이 있더군요. 도심에 그런 동굴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마침 어머님도 긴 차안에서의 시간이 답답해 하시는것 같아 관람도 하고 쉴려고 내렸습니다.
넓은 주차장도 잘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동굴에 계단이 많고 미끄러울수 있다하여 다리가 불편하신 어머님을 부축하며 관람을 못할것 같아
망설이자 어머님이 저희만 갔다오라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셨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실내에서 쉴수 있는 공간이 마땅이 없었습니다.
차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시는데 불안해서 마음 놓고 관람을 못할것 같았습니다.
휴게소 매점이 있어서 들어가 사정을 얘기하니 주인 아주머니가 정말 감사하게 옆에 있는 테이블을 권해 주셔서 앉아서 저희가 나올때 까지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휴게소 공간이 꽤 넓어 반을 막아서 나이드신 어르신이나 아주 어린 아기가 오는 경우에 마음편히 쉴수 있는 휴게실로 만들어 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탁드립니다.
잘 되어 있는 시설에 작은 공간이라도 실내 휴게실을 만들어 찾는 관광객의 휴식을 도와주세요.

다음에 천곡동굴을 다시 찾게 된다면 매점 아주머니에게 고맙웠었다고 인사하고 예쁘게 설치 된 휴게실
볼수 있게 도와주세요.
여러가지 다른 민원도 많겠지만 제가 볼때 동해를 찾는 입구에 있는 동굴이기에 신경을 써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