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종영) 한울타리봉사단은 11월 11일 관내 저소득가구에게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해시 주민생활지원과로부터 지정된 관내 4개동 저소득 7가구에 대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 1,400장(9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가구별 창고까지 배달을 하는 행사로, 시설공단소속 봉사단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좁은 골목길을 늘어서서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층 차가워진 날씨에 겨울준비에 애타우던 주민들은 뜻밖의 연탄기탁에 일일히 손을 잡아주며 고마움을 전했고, 봉사단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보여주는 따뜻한 한 때가 되었다.  

한울타리봉사단 이종구 회장은 그간 요양병원환자수발, 공공시설정화활동. 헌혈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풍토 확산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1년에 창립된 지방공기업으로 공익성증진과 지역봉사사업을 위해 2007년 자체“한울타리봉사단”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