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건강 챙기세요
2012-03-05
작성자 직원 조회수 176
안녕하세요
체육시설 근무하는 홍성순입니다.

평소 건강하다고 자부했던 제가 병상에 누워 생각해보니 너무 일만하고
건강 챙기는 걸 뒤로 한 결과 지금 이상태가 된 거 같아 후회가 밀려옵니다.
요즘 100세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모든 사람이 해당되는건 아니겠죠.

삶이라는게 어떻게 생활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길고 짧을수도 있는데
평소 그렇게 안 되는 건 사람의 심리가 많이 아프지 않으면 참습니다.
그게 진짜 미련한 짓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챙겨야 합니다. 누가 챙겨 주는 게 아니죠.
건강검진 제대로 받고 이상 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그게 삶을 연장시킵니다.

여기 있어보니 별의별 환자가 다 들어오고, 나가고 있을 곳이 못되네요.

17층 창밖으로 보이는 세상은 나와는 딴 세상 같고, 많은 차들과 사람들 저 사람들도
먹고 살기 바빠 매일 같은 일상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겠죠.

다 낳아서 나가면 진짜 열심히 살고픈 생각이 머리속에서 맴도는데
당최 차도가 안 보이는 이건 무슨 조화인지....
저를 위해 병문안 오시고, 전화도 자주 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힘을 내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평소 자기 건강관리 제대로 하십시요.
저처럼 이지경이 되었을때는 저와 같이 후회 합니다. 그때는 이미 늦었다는 걸....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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