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글

안녕녕하세요.
저는 포항에 거주하다가 동해로 이사하게 된 사람입니다
2014.3.1 포항에서 동해로 가기위해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던중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저는
12:40에 동해로 바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길래
일부러 시간 맞춰 택시타고 뛰어왔습니다.

12시 30분부터 기다렸는데 50분이 지나도록 버스가안오는겁니다

그래서 거기계신 포항 시외버스 직원분께 문의드렸더니
아에 그버스가 안왔으니 다음 버스를 타라더군요.
왜 안왔냐 물으니 사람이 많이 없으면 그냥 안온다는 대답;
회사가 강원여객이니 그쪽에 항의를 하라고하십니다

다른건 몰라도 동해로 가는 버스는 자주 그러나봅니다

그래서 인터넷검색해서
강원여객이라고 뜬 이곳저곳을 검색하니 없는번호통화불가
강원시외버스터미널로 전화하니
강원여객시외 버스쪽은 이쪽이라고 휴대폰번호를 알려주더군요

거기 전화해서 말하니
그시간대 기사가 좀 늦게 도착하긴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냥 갔다는?????

저를 포함해 동해가는 버스를 기다리던 열명이상의 시민들이 투명인간인가요?
어찌 못보셨는지???
승차장까지 오지도않고 들어오다말고 저~먼발치에서 슬쩍보고 가버린겁니까?

운행을 안할거면 이러이러해서 오늘은 운행을 못한다 표끊기전에 알려주던지
갑자기 결정됐으면 공식적으로 이러이러해서 버스가못들어왔다고 양해를 구해야지

사람별로없는것같아서 들어오다말았다니요???
시외버스터미널이 동네 옆집아저씨와의 카풀입니까 뭡니까?

이런 황당하고 어이없는일이 일어나다니요

저포함 동해가는 시민들은 더 기다리다가 13시 12분 울진 삼척을 거쳐 동해로가는 버스를 얻어타고 가고있긴한데요
시외버스터미널 진짜 문제가많네요.

위에 아저씨한테 오늘 있었던일을 말했더니
죄송하다 한마디말없이 영업소는 따로있다고 033으로 시작되는 번호를 알려주네요?
버스안이기도하고 거기 전화해봤자 개선될까 싶어서
여기가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공공기관이 좀더 불편사항을 투명하게 고려해주실것같아 여기다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