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글

4월 6일 저녁 6시 15분 경 롯데시네마 앞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사람입니다.

오후 7시까지 유료로 운영하기 때문에

7시까지의 주차요금을 선불로 내는것은 잘 알고있습니다.

1년전에 동해시로 전입해오면서 30분/500원짜리 무료 주차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잘 쓰고있었고, 바로 며칠 전에도

똑같은 상황에서 선불로 주차요금을 낼때

주차권을 내서 500원 할인을 받았었습니다.

이미 이전에 수차례 이렇게 주차권을 내고 선불계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롯데시네마 앞을 담당하는 아주머니 분이

선불로 낼때는 주차권을 쓸 수 없다고 하는겁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말로는, 자기가 이 주차권을 받아가면

정산할때 문제가 생겨서 자기가 돈을 물어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주차권을 가지고 있는데도

그 주차권을 내면 안되고, 지금 현금으로 달라고 하는것입니다.

우선, 도대체 어떤식으로 정산을 하길래 일하는 분들이

주차권을 받지 않으려고 하는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가 안가구요,

두번째로, 주차하는 사람이야 어찌되건 말건 일단 내 돈을 안내는게 우선이니까

주차하는 사람이 주차권을 쓰지 말아라... 라고 생각하는

그 이기적인 직원분의 생각도 마음에 안듭니다..

저도 그 직원분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아줌마가 돈을 내건말건 나랑 상관없으니깐

하여간 나는 주차권을 내겠소..

하고 싸울 수도 있었을 겁니다만

500원가지고 다투는 것도 좋은일 같지가 않아서

저는 그분과 똑같이 싸우지않고

그냥 돈을 냈습니다. 물론 적은 돈이긴 합니다만..

말씀드린대로 정산 시스템을 다시 시정해서

주차권을 쓰는게 담당자들이 주차권을 받아도 손해가 안나도록 해야되고,

내부 문제는 내부에서 먼저 해결해야하는것이 옳은데

그 피해를 주차하는 사람들한테 넘기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그런 이기적인 심성을 버려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퇴근하고나서 그곳에 주차할 일이 많아서

주차권을 앞으로도 쓸것인데,

다음에 담당자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하면

그땐 저도 그분들이야 어찌되건 말건

똑같이 이기심을 발휘해서 주차권을 반드시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