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 신고

2016-01-04
동해국민체육센타 실망했던 점과 바라는 점
작성자 윤혜정
조회수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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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
오늘 오전 동해국민체육센터에서 무료 필라테스 수업이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그런데 1월부터는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좀 황당했습니다. 그때 필라테스 선생님이
관계자분들과 얘기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와 필라테스를 하려고 오신 분들은 1층 로비 에서 영문도
모른체 그냥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분정도 지났을까 선생님이 나오셔서 좀 기다려 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팀장님이라는 분이오셔서 이 수업은 안한다고 말씀을 하셨고 1월부터 수업이
있는걸로 알고 왔는데 왜 없냐고 묻자 자신은 여기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필라테스라는 수업이 무엇
인지로 잘 모르고 요가의 일종이라고 알고 있는데 굳이 요가 수업이 있는데 이 수업이 있을 필요가
있냐...그리고 12월 부터 수업을 했었는데 인원이 많지 않았다 ..등등 얘기를 하시더군요.
12월 수업때 수강생들이 12~ 13 명정도 운동을 했었고 연말에는 연말특성상 인원이 좀 적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팀장님이시라는 분은 30명정도 되야 반이 운영된다는 둥 몇명때문에 강사월급을
줄수 없다는 둥 ... 그런데 필라테스 선생님 말로는 체육센타에 필라테스 무료 수업 홍보를 위해서
종이한장이라도 입구에 붙여달라고 부탁을 하셨고 새로 오신 팀장님이 필라테스가 무슨 운동인지도
모른다고 하셔서 수업때 한번 오셔서 보라고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홍보한장 해주지 않았고
팀장님은 수업에 한번 도 오시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12월 한달 30명의 인원이 오지 않아서 수업은 개설하지 않는다고 말하시는 팀장님.
그런데 팀장님 말이 앞뒤가 안맞더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수업의 개설 여부를 떠나서 체육센터에서의
시민에 대한 대응이였습니다. 만약 수업이 없다는 것을 센터에서 알았다면 10시부터 로비에서 영문도
모른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에게 먼저 수업이 없음을 알리고 변경사항이 있으면 공지를 하겠다는
말을 하고 자세한 얘기는 선생님과 따로 하셔야지 운동을 하러 간 저희들에게 그런 불편한 얘기들을
듣게 하시는지...
그리고 12월부터 무료수업이 있었다면 홈페이지나 공지라도 해주었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수업을 받을수 있었을텐데..그리고 필라테스 수업을 보셨다면 30명이라는 인원이 들어가 수업을
하기에는 강의실도 적고 수업에 효과가 떨어진다는 걸 담당자는 아셨을텐데 수업의 특성도 잘
모르시는 분이 체육센터의 담당자님이라는 사실이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30명이 필라테스 수업을 체육센터에서 한다?? 뭔가 약수터에서 무료체조수업을 하겠다는
그런느낌??!!! 이 들었습니다.

팀장님도 새로 오셔서 시간이 없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무리 무료 수업이지만 새해
새마음으로 운동을 하고 싶어 온 사람들이 그냥 아무 내용도 모른체 기다려야 했던 시간도 팀장님
의 시간만큼 중요한 시간임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팀장이라면 시설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어떤 프로그램이며 공간활용및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자리라 생각합니다.
피해를 입은 동해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오전 필라테스 수업이 개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저녁 요가 수업도 하시는 필라테스 선생님인데 애정을 갖고 계시다면 선생님의
자질은 파악하고 계시리라 알겠습니다.

끝.
답변글
작성자 : 체육시설팀        답변일 : 2016/01/08 첨부파일 : 파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제목 : 답변드립니다.


1. 평소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 많으신 애정을 갖고 계신데 대하여 감사

   드리며 민원사안에 대하여 답변드립니다.

 

 

2. 당초 필라테스 강습 제안은 지난 11월경 폐강된 주간(월.수요일)에

   필라테스를 한번 운영해 보면 어떻겠냐는 야간 요가 강사님의 제안

   으로 필라테스 강습에 대한 내용을 듣고 12월14일 강사님과 함께

   추진해 본후, 이용회원 등의 반응을 살핀 후 검토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임시운영 기간동안 신규회원 참여를 위하여 양측이 홍보활동에

   함께 노력하고자 하였으나 홍보에 소홀한 점 사과드립니다.

 

3. 특히 정규프로그램으로 개설 운영할 경우 이용회원수, 장소의 여건,

   준비물 등 이에따른 제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개설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또한 임시운영 기간동안 신규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

   등을 본 결과에 따라 진행했던 사항으로서, 바로 정규프로그램으로 운영

   하고자 한 것은 아니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임시운영 마지막날

   강사님과 회원분과의 소통이 부족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4. 따라서, 우리공단의 현실을 감안할때 신규프로그램은 경영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야 하는바, 본 프로그램의 신규개설은 현시점에서

   운영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매표소

   근무직원들의 불친절에 대하여는 수시 교육을 통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끝으로 고견을 주신 귀하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체육시설팀장 김학준(539-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