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 신고

2016-01-04
황당하고 불쾌하네요..
작성자 김장미
조회수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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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
안녕하세요_
저는 동해국민체육센터에서 12월간 홍보차원에서 진행하였던
"필라테스" 강의를 수강하였던 수강생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동해시국민체육센터 측의 황당한 대응에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는 12월 한달간..월요일 수요일 오전 10시 부터 한시간 필라테스 수업들었습니다.
첫 한달간은 홍보기간이라 수강료없이 무료로 진행된다고 하여 기분좋게 다녔습니다.
12월 30날 수업을 하고도 별말씀이 없기에 계속진행이 되는줄 알았습니다.
오늘 (1월4일 ) 수업을 듣기위해 센터를 찾았더니.. 왠걸.. 오늘부터 수업이 없다는겁니다.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국민체육센터 팀장님이 12월 3일에 바뀌셔서 전팀장님과 이야기가 된 상황이라.. 현재 팀장님은 전혀 필라테스 수업에관하여 모르고 계시더군요..
(수업진행은 어느정도 알고있으셨지만 본인이 강사분과 협약한 사항이 아니라며 모르쇠시더군요..)어떤운동인지 조차도 모르시더군요.. 거기까지 이해합니다.

그런데 수업을 계속 진행이 되지않는 이유를 여쭈니 수강생이 없어서라더군요..
수업을 계속 진행하기위해선 수강생이 30명 이상이 되어야한다네요..
홍보조차 해주지 않으면서 30명이라니요..
하다못해 입구에 프린트하나해서 이러이러한 수업이 진행되고있다 라고 붙여달라고 까지
강사님이 요청하셨답니다.. 그런데 종이쪼가리는커녕 수강생이 없어서 수업을 못한다니요..
저희 12월 첫수업에 15명 이상 수강했습니다.. 매시간 그렇게 많은인원이 수강했구요..
다만 최근 마지막주 연말이고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있어 유치원 및 학교 방학이라
많이 못나오셨네요.. 그래도 7~9명은 꾸준히 나왔습니다..
수업하는곳이 그리 넓지는 못합니다.
매트를깔고 큰동작을해야하기에 10명만 넘어가도 굉장히 꽉차는곳이예요..
그런데 30명이라니요..
팀장님은 저희가 어떻게 수업이 이루워지는지 한번을 보지도않으셨으면서
30명이 되야한답니다..
그렇다면 회원이 30명이 되어야한다는 규정이 있는지요..
있다고 한다면 현재 진행중인 수업중에 30명 미만인 수업은 폐강되어야 하는것이 아닌가요??
아무리 홍보차원에서 한달동안 무료로 진행을 했더라도..
홍보조차도 해주지 않았으면서 30명을 어디서 모으나요..
타 과목은 2~3개월씩 홍보가 진행되기도 하던데
이건 너무 분리한 조건이지 않습니까..?


오늘 센터 로비에서 있었던일을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업을 듣기위해 갔으나 수업이 없어졌다하여 저희는 로비의자에 앉아있고
강사님은 팀장님과 협의하러 사무실에 들어가있으시더군요..
잠시후 팀장이시라는 분이 다짜고짜 나오셔서는 필라테스.. 수업 없습니다. 안합니다 이러시네요.. 저희는 앞뒤상황도 모른채로 그저 안한다고 하기에 그이유를 여쭈고싶었습니다.
저희말은 들을려고도 안하시고 본인이야기만 하시기에..

그럼 한달만 강의를 진행하고 다음달(1월)부터는 진행하지않는다는걸
강사분에게라도 말씀을 해주셨으면 이렇게 많은인원이 지금 여기 나오지않아도되지않냐 라고
말씀드리니.. 본인이 여기 오신지 얼마되지않아 아직 업무파악이 안되셨다네요..
네! 넓은 센터이기에 그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12월 3일 발령이나셔서 한달이 지나도록 본인이 관리하는곳에서 어떤수업이 이루어지고있는지
조금이라도 관심이있으셨으면 둘러보셨겠지요..
한달동안 홍보기간이라 그기간이 끝나갈무렵쯤 어떻게 진행이되고있으며 앞으로 어떤계획이있는지 강사분이랑 상의라도 하셨겠지요.. 그런데 본인이 발령받은지 얼마안되서 잘몰랐다.. 연휴가 끼여있어서 시간이 없었다.. 강의를 계속 진행하려면 수강생이 30명이 되어야한다.. 했던말 또하시고 저희말은 들으려도 하지않으시며 오히려 다른수업도 인원수가없어서 폐강이된다..
네 수강인원이 한명인 수업은 폐강이 되어야지요..
하지만 저흰 그런상황은 아니지않습니까? 나중엔 예산 편성이 이렇고 저렇고..
저희가 왜 그런이야기까지 들어야하나요? 저희 필라테스 수업 듣지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운동이야 어디서든 할수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오늘 있었던일은 이해할수가없으며 미리 센터측에서 관심만있으셨다면 이 추운겨울에 센터 로비에서 이런 황당한일은 안겪었으리라고 봅니다!!

또한가지 더 말씀드리고싶네요..
센터 입구에서 수강료 결제하는 곳에 근무하시는 여자직원분..
혹시 기분나쁘신일이 매일있으신건지요? 아니면 저희가 기분나쁘게 했나요??
어떻게 그렇게 불친절할수가있나요?
궁금하거나 부탁드릴일이있으면 (수강료를 결제할때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상부터 쓰시고있기에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군요..
저희가 괜히 잘못한사람처럼..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시기에 피곤할수도있으실겁니다..
이해해야지요.. 하지만 저희가 이시설을 공짜로 이용하나요?
당당히 강의당 2천원이라는 금액지불하고 떳떳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예요..
어찌보면 아침일찍 운동오시는분들은 하루의 시작이 센터이고..
저녁운동오시는 분들은 하루의 마감이 센터에서 하시는겁니다..
센터 입구에서 일을하시는거면 .. 웃어주시는거까지 바라지는않습니다..
인상은 쓰지말아주세요.. 같이 운동하시는분들이 죄다 한목소리로 한마디씩 하네요..
굉장히 기분나쁘다며..

오늘 참 황당한일을 겪게되어 주절주절 길어지긴 하였지만..
당당히 세금내고.. 동해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기분이 굉장히 많이 좋지않았고..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관계자분들께서는 귀찮으시더라도 시민들의 말에 귀기울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글
작성자 : 체육시설팀        답변일 : 2016/01/08 첨부파일 : 파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제목 : 답변드립니다

1. 평소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 많으신 애정을 갖고 계신데 대하여 감사

   드리며 민원사안에 대하여 답변드립니다.

 

 

2. 당초 필라테스 강습 제안은 지난 11월경 폐강된 주간(월.수요일)에

   필라테스를 한번 운영해 보면 어떻겠냐는 야간 요가 강사님의 제안

   으로 필라테스 강습에 대한 내용을 듣고 12월14일 강사님과 함께

   추진해 본후, 이용회원 등의 반응을 살핀 후 검토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임시운영 기간동안 신규회원 참여를 위하여 양측이 홍보활동에

   함께 노력하고자 하였으나 홍보에 소홀한 점 사과드립니다.

 

3. 특히 정규프로그램으로 개설 운영할 경우 이용회원수, 장소의 여건,

   준비물 등 이에따른 제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개설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또한 임시운영 기간동안 신규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

   등을 본 결과에 따라 진행했던 사항으로서, 바로 정규프로그램으로 운영

   하고자 한 것은 아니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임시운영 마지막날

   강사님과 회원분과의 소통이 부족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4. 따라서, 우리공단의 현실을 감안할때 신규프로그램은 경영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야 하는바, 본 프로그램의 신규개설은 현시점에서

   운영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매표소

   근무직원들의 불친절에 대하여는 수시 교육을 통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끝으로 고견을 주신 귀하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체육시설팀장 김학준(539-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