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에 기분좋게 여행을 떠났는데...
불상사가 생겼지요 ㅎㅎㅎ 무릉계곡에 있는 절 대웅전앞...
불전을 놓을려고 카드지갑을 찾으니... 아니 어떻게? 어디로 갔지?
카드사에 신고를 하고 그래도 빨리 알게 해주신 부처님께
감사드린다고...기분이 꿀꿀하다고 절에서 파는 연근 마 통팥으로
꿀을 첨가한 빵으로 대신 하자고 위로를 하는 남편...
어제는 바빠서 재발급 신청을 못하고 오늘 하려고 했거든요...
에고~~~그런데 왠일입니까 오늘(5/3)에 카드사에서 3번이나 전화가...
나중에 보니까 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국민은행 동해지점에 제 카드지갑이
보관되어 있다구요 \"ㅎㅎㅎ...어찌 이리 좋은일이...
정말 정직하신 분들이 계셔서 뭐라 표현을 못하겠더라구요
그곳에 들어있는 돈까지도요 감사한 마음에 작은 돈으로 커피라도
드시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제가 있는 가까운 국민은행으로 보내주신 다구요 ㅎㅎㅎ
사실 그카드 지갑은 아들이 첫월급타서 기념을 사준 지갑에 딸린거였거든요...
나중에 담당자께서 습득해서 가지고 오신 분이 계셨던거였지요
바로 무릉계곡사업장에 계신 안재황님께서 맡겨주신 거라고 하셨지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재황님 그리고 국민은행 동해지점 홍태희님 그리고
저와 통화하신 국민은행직원분들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무릉계곡가면 꼭 찾아뵐께요 안재황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