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올리려고 마음먹었으나…….
그냥 넘겼습니다.
동해 시청 홈페이지에도 민원 글을 보고 나서.
저만 기분이 상했던 게 아니더군요.
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신 분의 글을 보아하니
“ 눈 찢어지고 안경 쓴 여직원이라고 하면 기분 좋으신가요? 고치세요.”라는 글을 보고 나서
그분의 이미지더군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 여자 분 나이는 지금 28살 정도 되신 분.
안경 쓸 때도 있고 안 쓰실 때도 있고 차도 가지고 계시는 것 같은데.
처음엔 그냥 관광 객들의 친절 교육이 부족한 아르바이트생 인줄 알아서 몇 번 참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랬다더군요.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지금 까지 근무 하시더군요. 오래 일해서 일에 지쳐 관광객들한테
신경질적 인걸로 생각하려고 해도 ……. (시내에서 본 모습도 별 반 다른 게 없더군요 )
해 년 마다 기분 좋게 무릉계곡 찾아가면
꼭 그 여자 분의 눈과 목소리 말투 듣고 나면 하루 일과가 엉망인 게.
저만이 아니더군요.
사람 생김새나 말투가 원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교육이란 게 왜 있습니까?
차라리 망상해수욕장처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이나 동해 관광 도우미분들 써주시는 게 어떤지요?
□ 무릉계곡 명승지를 방문하여 주신 귀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 먼저, 무릉계곡을 이용하시면서 불편을 느끼신 점에 대해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 저희 무릉계곡 명승지 관리사무소에서는 매월 2~3회 자체 친절교육과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강사 초빙을 통한 친절교육을 년1~2회 실시하고 있으며 관광지 시설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 하도록 하겠습니다.
□ 향후, 민원사항에 대하여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주시기를 바라오며
□ 앞으로도, 무릉계곡 명승지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타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관리사무소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534-7306)
작성자 : 정병희(jbh5654@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