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리조트내 수영장에 스넥카페가 생겼다길래 궁금해서 오늘 4시반쯤 리조트로 산책을 나갔어요
수영장 근처바다를 지나는데 누군가가 살려주세요라며 다급히 부르는데
첨엔 장난인줄알았는데 진짜 남자분이 바다에 빠지셨더라구요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답답한 시간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어요
119에 신고는 했지만 구조가 늦어져서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찰때쯤 어떤 남자분이 구조튜브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셨고
다행히 무사히 물에 빠진분을 구조 하셨답니다
구조가 거의 됐을쯤 119구조대가 늦게 도착했어요
정말 다행이지요~~
알고보니 구조해주신분이 시설관라공단 직원분이라네요
직원이라고 해도 거친바다에
사람을 구하러 가기는 쉽지 않으셨을텐데
한걸음 달려가신 그직원분을
도대체 어찌 칭찬해드려야 할까요?
너무 존경스런맘에
어설픈 글솜씨나마 글을 씁니다
물에 빠진 분 가족인 6학년 큰딸이 체험학습에 쓸거리가 제대로 생겼다면서
오늘 저녁 바베큐 먹을거라고 하더라구요
동해로 여행 온 그 가족들에게
정말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됐을거 같네요
오늘 그가족분들 맛난 바베큐 드셨길 바래봅니다
정말 다시한번
바닷가에서 관광객 구도하신 직원분 정말 칭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