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동굴
2008-08-07
작성자 사이트매니저 조회수 9099
천곡동굴 생태피서지 ‘각광’

동해, 한여름 서늘 … 멸종위기 황금박쥐 구경 가능

[사진설명] 동해시 천곡동굴이 서늘한 동굴 피서 및 생태 피서지로 인기를 얻으면서 초·중·고 수학여행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동해시 천곡동의 천곡동굴이 서늘한 동굴 피서 및 생태 피서지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동굴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천곡동굴은 5억년 이전의 석순과 종유석 등 석회석 2차 생성물이 풍부한데다 한여름에도 동굴속이 서늘해 호평받고 있다.


특히 천곡동굴속엔 환경부가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한 황금박쥐가 서식, 운이 좋은 관광객들은 이를 직접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지상의 동굴관광지 4만1,190㎡엔 석회석 지층이 꺼져 내려가는 돌리네 5개소 등 석회암 특유의 지형이 펼쳐져 있어 생태적 학습 가치가 높다.


또 천곡동굴 관광지 일대엔 희귀 야생난인 청닭의난초와 타래초 말나리 등 야생화들이 앞다퉈 개화, 이를 탐방하는 관광객들은 더위를 느낄 겨를이 없다.


이에 힘입어 천곡동굴엔 초·중·고교생들의 수학여행단을 비롯, 망상해수욕장과 추암해수욕장 등지 연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천곡동굴관리소 관계자는 “천곡동굴은 도심지내에 위치, 교통이 편리할 뿐더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많아 날이 갈수록 관광객이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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