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이 넘치고 스포티한 낚시를 원한다면 던질낚시를 권합니다. 던질 낚시라고 하면 누군가 "릴 낚시 치고 던져넣지 않는 낚시가 있더냐?" 고 반문하시는 분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타의 릴 낚시와 대별되는 장거리 투척은 던질낚시라고 구분할 수 밖에 없는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동해안의 대형 감성돔이나 황어를 노리는 최장거리 원투용 낚시대를 사용합니다.
던질낚싯대 던질 낚싯대에는 초경질이나 경질의 원투 전용 낚싯대와 중경질 또는 중질의 던질낚싯대(일명 처넣기용 낚싯대)가 있습니다. 그중 보통은 연질이나 중질의 2호릴대 3호릴대 정도를 씁니다. 그렇지만 감성돔이나 황어는 반드시 북동풍이 3~4미터의 파도를 백사장으로 밀려올때만 포인트가 형성되므로 맞바람 속에서 채비를 던져야 하고" 던져진 채비가 소용돌이치는 풍파의 저항에도 우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40호 안팎의 무거운 봉돌을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렇게 무거운 봉돌을 던질라니까 어쩔수 없이 원투용 릴대를 쓰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거센 풍파와 맞싸우지 않아도 되는 보리멸 원투낚시나 가자미 양태 노래미 놀래기 장어 보구치 수조기 등의 원투 낚시는 봉돌 부하 5~15호의 중질이나 중경질의 던질낚싯대가 유리합니다.
던질 릴 결론적으로 원투용릴로는 롱스풀 스피닝릴이 적격입니다. 스피닝릴은 기어비가 낮은 파워위주의 스피닝링과 스피드 위주의 기어비가 높은 던질용 하이스피드 스피닝릴이 있습니다. 앞의 것은 폭이 좁은 파워 스풀이 답재되어 있는 반면에 후자는 폭 넓은 롤 스풀을 탑재해서 던질 낚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