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2일/ 얼음낚시 떠나기전......
2006-01-17
작성자 수구담총무 조회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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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에 관한 사항)

추운 겨울이 되면 태공들의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얼음낚시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낮 최고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날씨가 3일 정도 지속되면 저수지의 표면에 3~5㎝ 정도의 얼음이 얼게 되고 하루 더 지나면 5~8㎝ 두께로 살이 찐다.

이때가 되면 물속 온도는 오히려 올라가 4도에서 10도 정도가 된다. 물속 바닥 온도는 이보다 높아 13도 내외에 머물게 되고 붕어들은 얼음 속에서도 지렁이 미끼에 덥석 입을 갖다 댄다. 태공들은 얼음 위에 쿵쿵 구멍을 내고 붕어를 낚아낸다. 얼음낚시는 평소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저수지의 한가운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수지 가운데의 수초대에서 월척을 건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올겨울 얼음낚시 전망=지난해에 비해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올 겨울에는 예년보다 보름 정도 늦게 얼음낚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첫 얼음낚시터로는 철원 학저수지와 포천 강포저수지" 춘천 지내저수지가 유력하다. 1월 초순까지는 중부권까지 얼음낚시가 확산되겠지만 원남지 초평지 대호는 결빙이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붕어낚시의 메카인 예당저수지는 1월 중순에 들어서야 얼음낚시 안정권에 들겠다. 초평지 원남지는 설을 전후하여 빙질이 좋아지고 조황도 살아난다는 점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첫 얼음낚시 유망지=학저수지는 54만여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상류권에 잘 발달된 수초대가 인기있는 포인트다. 블루길 성화가 심하지만 씨알 좋은 붕어가 많아 개인출조자는 물론 낚시회가 첫 얼음터로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강포저수지는 씨알이 잘지만 마릿수가 좋아 허탕없이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지렁이보다는 얼음 떡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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